주당 2천원 배당 확정… 4월 13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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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6일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 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회장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총은 KT-KTF 통합, 아이폰 도입을 통한 스마트 혁명 주도, 기업체질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해 이석채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더 KT호를 이끌게 됐다.
사내이사에는 이상훈 KT Global&Enterprise부문장,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김응한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 이춘호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신규로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에서는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인 김응한 이사가 재선임 됐다.
이석채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으로 다시 선임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당금은 주당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4월 13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올레경영 2기를 맞아 향후 3년간 매년 최소 주당 2,0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