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회의에서 MOU 체결후원 최고 등급… 항공부문 ‘프레스티지 파트너’왕산마리나 시설 조성… 참가단 호텔 신축 등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한진그룹 차원에서 지원
  • ▲ ⓒ왼쪽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 ⓒ왼쪽부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대한항공은 19일 오는 2014년 9월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태국 방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공식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최고 후원 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항공권, 수하물 등 항공과 관련된 부문에 대해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후원사로서 명칭 및 대회 마크 사용, 공식 후원사 그룹 표시 광고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 낸 조양호 회장은 현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그룹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영종지구 왕산 해수욕장 인근에 요트경기장으로 활용할 왕산마리나 시설 조성, 대회 참가단을 위한 호텔 신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