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순번기·스마트창구 등 도입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환전 및 해외송금 시 최고 70%… 수수료 최대 50% 할인올해 역삼동과 수원지사 2개 지점 오픈… 전국으로 확대
  • ▲ ⓒKT 이석채 회장(왼쪽)과 IBK 조준희 은행장이 스마트창구에서 통장 개설을 체험하고 있다.
    ▲ ⓒKT 이석채 회장(왼쪽)과 IBK 조준희 은행장이 스마트창구에서 통장 개설을 체험하고 있다.

    KT와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T 올레플라자에서 ‘IBK스마트브랜치’ 1호점을 오픈했다.

    “‘IBK스마트브랜치’는 공중전화와 ATM을 결합한 ‘길거리점포’ 사업에 이은 IBK-KT 융합사업의 결정판이다.”
    - 조준희 은행장(기업은행)


    ‘IBK스마트브랜치’는 기존의 은행점포와 달리 올레플라자 공간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한 기업은행의 새로운 지점이다.

    통신-금융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으로 고객은 유무선 통신서비스 업무와 은행 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다.

    IBK스마트브랜치에는 기존 은행 창구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마련돼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지능형순번기’는 고객이 대기시간 동안 외부에서 다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문자메세지 서비스를, ‘미디어월’은 최신 콘텐츠와 날씨, 뉴스 등의 생활정보을 제공한다.

  • ▲ ⓒKT 이석채 회장.
    ▲ ⓒKT 이석채 회장.

    ‘스마트창구’에서는 고객 스스로 간단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영상상담기기’를 통한 금융전문가와의 1:1 상담도 가능하다.

    “올레플라자 공간을 활용해 오픈한 ‘IBK스마트브랜치’는 통신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고객에게도 시너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금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이석채 회장(KT)


    IBK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KT 고객에게는 환율우대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환전이나 해외 송금 시 최고 70%, 해외 송금 시 송금 수수료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경기도 수원에 2번째 IBK스마트브랜치가 오픈될 예정이다. KT와 IBK는 이들 점포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IBK스마트브랜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KT 이석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