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개 회사 추가총 4060개 중소협력사에상품대금 2180억 조기지급 할 예정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위해 960여 개 협력회사의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한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동반성장 차원에서 조기 지급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조기 지급 대상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협력회사 중심의 3.100여 개사이며 580억 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이번 설 총 4,060여 개 중소협력회사에 대해 2,18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이번 추가되는 중소협력회사들의 정상적인 대금 지급일은 이달 30일이지만 설 연휴 준비 등을 감안해 5일을 단축, 25일 일괄 지급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추석에도 4,800여 개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3,7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대형마트 강제휴무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금융비용을 투자하여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설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홈플러스 설도원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