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령이어 세번째...7일 검사결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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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또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남 합천군 소재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농장 1500마리의 돼지중 일부가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즉시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고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중이다.

     

    현재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중이며 검사결과는 7일 나올 예정이다.

     

    이번 신고는 지난달 23일 경북 의성에서 최초 신고 이후 세 번째 의심 신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생 및 인접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