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38억, 영업이익 649억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 증가
  • 엔씨소프트가 해외 신작 출시로 인한 신규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138억원, 영업이익 649억원, 당기순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북미유럽에서 와일드스타, 중국에서 길드워2를 출시하면서 신규 매출이 증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1%, 4%, 55%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090억 원, 북미유럽 539억 원, 일본 112억 원, 대만 22억 원, 로열티 376억 원이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49%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569억원, 리니지2 136억원, 아이온 183억원, 블레이드 & 소울 191억원, 길드워2 222억원, 와일드스타 280억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80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인 콘텐트의 호응으로 전분기 대비 39% 매출 증가를 보였다. 길드워2는 중국에서 50만장 이상의 사전판매를 기록, 5월 정식 출시 후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현무진 경영기획그룹 전무는 "수년간 노력해온 해외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작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