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식스코리아
    ▲ ⓒ아식스코리아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한 김운렴 아식스코리아 회장이 지난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 회장은 1937년 평남 출생으로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 후 1982년 국내 섬유회사인 원창물산 주식회사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1995년에 아식스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1999년에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2001년에는 제 38회 '무역의 날'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아식스스포츠 회장에 취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방자씨와 아들 대철(아식스코리아 상무이사)씨, 딸 명주∙현주씨, 사위 민홍기(SK 하이닉스 책임)∙이형근(광운대학교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 동성교회동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