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반등 소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9포인트(0.05%) 오른 1915.2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감과 함께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가량 하락했다.

    이 여파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중국증시가 하락개장하면서 낙폭을 확대했지만 오후 들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낙폭을 축소하자 강보합권에 장을 닫게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0억원, 86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에 기관 홀로 6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07%), 섬유·의복(1.56%), 비금속광물(0.65%), 전기·전자(0.34%), 의료정밀(1.01%), 운송장비(2.57%), 통신업(1.81%), 금융업(0.05%), 은행(0.88%), 증권(0.05%), 제조업(0.28%) 등이 올랐다.

    서비스업(-0.43%)과 보험(-0.20%), 운수창고(-0.77%), 건설업(-0.69%), 전기가스업(-1.61%), 유통업(-0.20%), 기계(-0.72%), 철강·금속(-1.49%), 의약품(-0.49%), 화학(-0.81%), 종이·목재(-0.82%)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0.46%)와 현대차(3.41%), 제일모직(2.06%), 현대모비스(1.97%), 기아차(3.23%), SK텔레콤(1.23%), 삼성생명(0.10%)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한국전력(-1.75%)과 SK하이닉스(-0.15%), 아모레퍼시픽(-0.41%), 삼성에스디에스(-1.56%), 신한지주(-0.25%), POSCO(-1.34%) 등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08포인트(0.75%) 상승한 678.02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