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금일 3년국채선물 거래가 급증해 거래대금 48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거래량은 44만5573건 계약으로 2011년 9월 19일(45만5123건 계약) 이후 사상 두 번째 많은 기록이다.

    10년국채선물  거래대금은 1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3년국채선물 거래가 급증한 것은 만기(15일) 도래로 인한 결제월물 이월(roll-over) 목적의 거래가 사상 최고치(29조1000억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개최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만장일치) 등도 영향을 끼쳤다.

     

    거래소 관계자는 “결제월물 이월 목적의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채선물시장이 금리변동의 위험으로부터 헤지를 위한 순기능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