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 모기퇴치 에어컨 기부에, 거리환경 개선 가두행진도'임직원-시민' 등 1000여명 참가…"위생교육 등 사회적 책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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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방글라데시 모기퇴치 캠페인에 나섰다.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자 방글라데시에서 에어컨 기증, 방역 활동, 환경 청결 가두행진, 위생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모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임직원, 굿네이버스,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모기 서식지 방역을 실시하고, 청결한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행진도 병행했다. 

    더불어 LG전자는 학교와 병원 등에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대를 발생시켜 모기를 퇴치하는 모기퇴치 에어컨도 기부할 생각이다. 모기퇴치 에어컨은 2012년 출시후 지역 특화 제품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귀천 LG전자 방글라데시 지사장은 "방글라데시는 습하고 더운 기후 때문에 모기로 인한 질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위생교육과 모기퇴치 캠페인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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