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디자이너 후원 통해 K-패션 세계화 앞장
  •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 12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이다. 설립 후 10년간 정욱준, 최유돈, 계한희, 박종우, 서혜인 등 18개팀을 배출, 총 270만 달러(약 32억원)를 후원해왔다.

    SFDF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를 발굴·후원함으로써 한국패션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설립한 펀드다. 수상자에겐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6월 24일까지 지원서(SFDF 공식홈페이지 http://www.sfdf.co.kr) 및 포트폴리오를 SFDF 사무국 이메일 (sfdf@samsung.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로 런칭 5년 이하의 독자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연령, 학력에 따른 지원제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