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스트',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상품 재판매 이익금 후원 계획
  •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헌 옷을 통해 할인도 받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빨질레리가 31일까지 헌 옷을 가지고 오면 상품 구매시 추가 상품 할인 제공 뿐 아니라 제공받은 상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인 '기브 유(Give U)'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국 이슈 등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침체되는 가운데 시장을 살리고 연말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빨질레리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모든 남성복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헌 옷을 매장으로 가지고 오면, 행사 기간 안에 상품 구매시 할인을 해준다. 다른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경우엔 추가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행사 기간에 고객이 로가디스엠비오 등의 브랜드에서 구매했던 상품을 들고 빨질레리 매장에 방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할인 행사가 있다고 하면, 추가로 최대 7만원까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실소가 기준으로 30만원 미만이면 1만원, 70만원 미만이면 3만원, 70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할인해 준다.

    제공받은 헌 옷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CSR 브랜드인 ‘하티스트’와 협업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된다. '아름다운 가게'는 해당 상품을 재판매해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결국 소비자가 헌 옷을 기부하면 상품 할인 서비스도 받고, 기부까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빨질레리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모든 남성복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