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 우려 등 모니터링 강화
  • 한국거래소는 9일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표결'과 관련해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증시동향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5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금융위원회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해 시장 안정에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주가 급변에 따른 루머 발생 등으로 투자 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됐다. 국회의원 299명 중 탄핵안 찬성 이 234명으로 78%에 달했다.  반대는 56명이었고, 기권 2명, 무효 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