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서 포함 3천여권 배부, 사립학교 신청 비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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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등 전국 83개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조교재 등으로 활용한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 희망 접수를 진행한 결과 중학교 33개교(공립 16곳·사립 17곳), 고교 49개교(공립 4곳·사립 45곳), 특수학교 1개교가 3982권을 신청했다.
신청 교과서 현황을 살펴보면 중학교 역사①·②는 지도서를 포함해 각각 798권·808권, 고교 한국사는 2376권이다.
이들 학교에 지원되는 국정 역사교과서는 읽기 자료, 도서관 비치, 보조교재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전국 28개 국립 중·고교 28개교, 재외 한국학교 22개교(중·고교 과정 운영)에 학교별로 역사교과서 20부 내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의 경우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운영 등에 있어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