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증가에 소용량 세탁기 판매 급증
  • ▲ 3, 6, 9kg 소형세탁기 ⓒ 동부대우전자
    ▲ 3, 6, 9kg 소형세탁기 ⓒ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의 소형 세탁기가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타고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소용량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 6kg 전자동세탁기, 9kg 드럼세탁기 등 11kg 10여개에 달하는 소형 세탁기 라인업을 갖췄다. 동부대우는 다양한 소형 제품으로 1인 가구, 세컨드 가전, 빌트인 등 소형 세탁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는 30.2㎝의 슬림한 두께로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15분 스피드 세탁과 95도 삶은 세탁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모델은 1인 가구와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큰 인기를 얻어 2012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는 15만대를 돌파했다.

    6kg 전자동 세탁기는 기존 15kg 전자동 세탁기 대비 절반 이상 작은 크기와 외부공기를 활용한 바람탈수 기능을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7년 출시된 해당 제품은 중소형 실속제품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누적판매 55만대를 돌파했다.

    9kg 드럼세탁기는 기존 표준세탁 코스에 손세탁, 아기옷세탁, 울세탁 등 다양한 세탁 코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판 분리 기능으로 빌트인(매립형)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제품은 2009년 출시 후 1인 가구와 빌트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누적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고, 맞벌이 부부 위주의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소형 세탁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탁기능과 공간효율성, 경제성을 겸비한 소형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kg 이하의 소형세탁기 시장은 전체 세탁기 시장에서 2015년 10.2%, 2016년 11.7%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12%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