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2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해남에서 재배된 '국산 카무트'를 선보이고 있다.

    카무트는 6,000년 전부터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해 온 호라산 밀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의 현미와 생김새가 유사하다. 카무트에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하고, GI지수(혈당지수)가 흰 쌀밥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 ‘착한 탄수화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 곡물 중 하나다.

    국산 카무트는 영양분이 풍부한 잡곡을 신선하게 제철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국내에 유통되는 카무트는 대부분 캐나다산으로, 국내에선 전남 해남, 목포 등지에서 재배하지만 수입산 대비 생산량이 극히 적어 대규모 유통이 어렵다.

    롯데마트는 국산 카무트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사진=롯데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