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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하면서 한국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발 항공기 이용객들이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지난 2017년 사드 배치 제재로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이 사실상 중단되고 코로나 여파로 인해 감소했던 유커가 단체여행 허가와 더불어 중추절인 29일부터 국경절인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 한국에 입국하는 유커가 증가할 전망이다.유커의 입국이 본격화되면 GDP(국내총생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유커 100만명 증가 시 국내 GDP 성장률이 0.08%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300만 명의 유커들이 한국을 찾는다면 GDP에 0.2%포인트 이상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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