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의 달달한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의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부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문보현 국장을 비롯해 김용수, 김종연 감독과 김규완 작가, 그리고 극을 중심에서 이끌어갈 이동욱(주홍빈 역), 신세경(손세동 역) 등 매력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날 첫 만남이었음에도 밝게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는 배우들의 모습은 그들이 극 중 보여줄 막강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동욱과 신세경은 대본 리딩에 들어가자 소리를 지르거나 울음을 터트리는 등 리얼한 열연과 제스쳐 뿐만 아니라, 거침없이 대사를 주고받는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신승환(승환 역), 정진(오중식 역), 정유근(창 역) 등 드라마를 뒷받침 해줄 매력만점배우들의 쫄깃한 연기는 극 중 펼쳐질 배우들의 매력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진지하게 대본에 몰입하다가도 누군가의 한마디에 빵하고 터지는 배우들의 모습은 극중 펼쳐질 환상호흡을 미리 보는 듯해 대박 조짐을 예감케 했다. 

문보현 KBS 드라마국장은 "9월 달 중요한시기에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 이전에 여러분 모두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작은 행복을 찾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해 사기를 드높였다.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은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독의 디테일한 지도로 진행됐다. 리딩이 끝나고 나서도 배우들은 현장에 남아 감독과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가슴 속 깊은 상처와 분노를 쓰디쓴 독설로 내뱉는 주홍빈(이동욱)과 어떤 독설에도 꿈쩍 않는 강인함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무조건 챙기고 보는 따듯한 마음씨의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리는 로맨틱 판타지멜로드라마.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오는 9월 10일 첫 방송된다.  

['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사진=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