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광고제 셋째날 강연... 박현우 '뷰티미러 앱' - 마스트로나르 '소셜미디어의 향후 십년'
  • ▲ 16일, 연사로 나선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모바일을 통해 가상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뷰티미러'의 광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뉴데일리
    ▲ 16일, 연사로 나선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모바일을 통해 가상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뷰티미러'의 광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뉴데일리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 셋째 날인 16일, 연사로 나선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모바일을 통해 가상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뷰티미러'의 광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 ▲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변화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뉴데일리
    ▲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가 변화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뉴데일리

     

    '뷰티미러'는 '미러링 기술'을 통해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하고 가상 메이크업을 적용한 모습을 3D로 볼 수 있는 한국판 '로레알-메이크업 지니어스'앱이라고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화장품·택시 등 기존에 있는 산업에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때, 택시가 한 대도 없는 '우버'에서 그 일을 해냈다"면서 "광고산업은 '미래 변화'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네즈의 '뷰티미러', 숙박공유 앱 'AIR B&B', 음식점 주문앱 '배달의 민족'등을 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는 앱이라고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노레드는 한국의 디지털 대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칸에서 세미나를 한 기업이다.

     

  • ▲ 제일기획 데이비드 마스트로나르디 프로는 '소셜미디어의 향후 십년(The next decade of social media)'이라는 주제로 연사에 나섰다.ⓒ뉴데일리
    ▲ 제일기획 데이비드 마스트로나르디 프로는 '소셜미디어의 향후 십년(The next decade of social media)'이라는 주제로 연사에 나섰다.ⓒ뉴데일리

     

    같은날 제일기획 데이비드 마스트로나르디 프로는 '소셜미디어의 향후 십년(The next decade of social media)'이라는 주제로 연사에 나섰다.

     

    데이비드는 "모바일 기기가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개인과 개인을 넘어 사회와 사회를 연결시키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렌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경을 넘어서, 특히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의 동쪽을 주시해야한다"며 "현재의 기술이 이미 과거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성공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서울페스티벌'을 찾아온 한 관객은 "제일기획, 이노레드, 이노션, 덴츠 등 2015년 칸 라이언즈 라이브 포럼 등을 통해 칸라이언즈 광고제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세미나와 수상작 전시, 18일부터 28일까지는 수상작 필름(1부 TV 카테고리, 2부 인터넷 카테고리)을 선보인다. 필름 수상작 110여 편, 인쇄·옥외 부문 수상작 260여 편을 상영·전시한다.

     

    1996년 시작한 '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학생 등 현업 광고마케팅 전문가들과 예비광고인들이 그 해 칸 라이언즈의 주요 세미나와 수상작을 관람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고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