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맞춰 백화점 각양각색 이벤트 진행… 쇼핑부터 경품행사까지 다양
  • ▲ 러블리 코리아 페스티벌 포스터 ⓒ롯데백화점
    ▲ 러블리 코리아 페스티벌 포스터 ⓒ롯데백화점



    세계인의 스포츠 대축제 리우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식을 비롯해 많은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아침에 몰려있어 생방송을 시청하기 쉽지 않지만,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광경을 보기 위해 밤잠 설치는 국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2012년 런던 올림픽이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비교해 이번 리우올림픽은 조용한 분위기다. 그러나 대부분 직장인과 학생이 쉬는 주말이나 메달 색이 가려지는 본선부터는 국민적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리우올림픽을 기념해 준비한 백화점업계의 다양한 이벤트를 정리해봤다.

    롯데백화점은 23일까지 ‘러블리 코리아 페스티벌’ 열고 최대 2억원을 받을 수 있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행사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수록 경품 금액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등(1명)은 롯데상품권 1000만원에 대한민국이 딴 금메달 개수를 곱한 금액을 받게 되며, 2등(2명)은 롯데상품권 100만원에 금메달 개수를 곱한 금액, 3등(5명)은 롯데상품권 10만원에 금메달 개수를 곱한 금액을 받는다. 

    ‘비바 브라질 위크’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 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7일까지 전 점 가전 매장에서 TV, 에어컨 등의 상품을 최대 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삼성 커브드 SUHD TV(65인치) 740만원, LG올레드 TV(65인치) 878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대한민국 히든 히어로즈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성적과 인기에 상관없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다.

    접수 기간 중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 또는 팀에게 대회 종료 후 현대백화점이 순금으로 제작한 '히든 금메달'과 훈련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을 추첨해 7명에게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을, 50명 에게는 'SUPER STAGE 콘서트(싸이, 거미, 성시경)' 티켓 2매를, 20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천호점 3층 행사장에서 오는 7일까지 안지크 여름상품 초특가 할인전을 진행해 여성용 블라우스, 바지를 각 2만원에 선보인다. 대한민국 선수도 응원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은 21일까지 대한민국의  선전을 위해 밤부터 새벽까지 응원하는 국민들의 허기를 달래 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서머 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1만5000원권의 패키지권을 구매하면 서머 푸드 페스티벌 특별 메뉴 중 3가지를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SSG 고메 프리 패스 행사를 진행한다.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가격을 내린 특가 상품들도 판매한다. 대표품목으로는 수박 1통 1만800원, 무항생제 삼겹살 로스(100g) 1980원, 캠벨 포도(100g) 980원, 암소한우 등심로스(100g) 9500원, 맥반석 오징어 구이(180g) 7500원, 바다장어(100g)를 3980원 등이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2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스포츠 대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객 기본정보 입력 후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갤러리아 상품권 5만원(2명), 마커스루퍼 쿠션(5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스포츠 대전에 맞춰 승마와 사격도 웹게임으로 만들어졌다. 게임 진행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게임도 즐기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사격게임 당첨자는 ‘갤러리아 상품권 20만원(1명), 너프 수퍼소커 물총(10명), 마커스루퍼 텀블러(5명)’등의 경품이 지급되며, 승마게임 당첨자에게는 ‘갤러리아 상품권 20만원(1명), 레고 말 운반 트레일러(2명) 마커스루퍼 다이어리(5명)’등 경품을 지급한다.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는 11일까지 지하 1층에서 에이센치 브랜드 가축클러치, 원피스, 티셔츠를 각각 5만9900원, 2만9900원, 1만원에 할인 판매해 오프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에 물품도 구매하고 온라인으로 경품까지 동시에 노려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일 열린 남자축구에서 대한민국이 피지를 8대0으로 크게 이기는 등 출발이 좋다"라며 "백화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응원하면 리우올림픽을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