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호르무즈서 미사일 교전유가 급등, 코스피 장초 2% 가까이 급락삼전·하닉 하락, 현대차 나홀로 상승 '지수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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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이란전쟁 긴장감이 재고조 되면서 2% 가까이 하락 급락세로 출발했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미국 군함 3척에게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미국이 이를 요격하고 이란에 재반격을 가한 여파다.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53(0.87%) 내린 7424.52 기록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장 초반 1.81% 급락해 7400선이 무너졌지만 소폭 반등하는 모양새다.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장 초반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1조 원 넘게 물량을 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조 9828억과 2062억 원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2345억 원을 순매도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66%) 내린 2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3000원(0.18%) 하락한 165만 1000원을 기록했다.반면 현대차는 로봇주 테마에 힘입어 3만 8000원(6.64%) 급등한 61만 원에 거래되어 시총 상위권 중 드물게 강세를 보였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달리 상승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0.45%) 오른 1204.55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16억 원, 기관이 66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4135억 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항공화물운송과 물류(+6.63%), 자동차(+5.58%), 자동차부품(+5.31%) 등이 강세를 보였다.특히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테마의 MDS테크가 28.67%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코스피가 7320대까지 밀려나는 등 하락 출발했다"며 "당분간 중동 정세와 미 증시 흐름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