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가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의 카리스마가 격돌하는 긴장감 백배 2종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극본 한상운, 이강 연출 박현석)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김재중-배종옥-유오성-고성희-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신-구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2015년 상반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스파이'가 김재중-배종옥-유오성의 모습이 담긴 '3인 포스터'와 함께 김재중-배종옥-유오성-고성희-조달환 등으로 구성된 '9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진한 가족애와 동시에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선사하는 ‘가족 첩보 드라마’답게 복잡 미묘하게 얽힌 인물들의 관계를 100% 펼쳐낸 포스터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김재중과 배종옥, 유오성의 '3인 포스터'는 흑백과 레드 컬러의 강렬한 대비를 바탕으로 세 사람의 숨 막히는 신경전을 담아내고 있다. 극중 모자관계로 호흡을 맞추는 김재중과 배종옥이 각각 총을 겨냥한 채 날 선 눈빛으로 유오성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  

이에 비해 흉터 진 얼굴의 유오성이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으로 긴박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총을 든 김재중의 손을 막은 채 유오성에게 직접 총을 겨누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종옥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아들을 대신하려는 전직 스파이 엄마의 행보가 암시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김재중과 배종옥, 유오성 외에 고성희-조달환-정원중-이하은-김민재-류혜영까지 가세한 '9인 포스터'에는 각각의 캐릭터를 정확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냉철한 요원의 모습을 드러낸 김재중과 비장한 표정의 배종옥,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유오성, 애절한 표정의 고성희, 삼엄한 경계를 하고 있는 조달환 등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표현,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측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2종은 '스파이' 속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제까지 본적 없던 새로운 가족 첩보 드라마 '스파이'의 야심찬 출발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가 신설한 야심작 금요 미니시리즈의 첫 주자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속고 속여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매회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스파이' 포스터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