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영화 속의 오페라’ 콘서트 펼쳐집니다

27일(금) 오후 7시30분 상명아트센터 대극장
국내 최정상 성악가 8명, 뉴데일리실내악앙상블

영화 미션, 파리넬리, 인생은 아름다워, 라비앙로즈, 쇼생크 탈출...

오랫동안 우리의 영혼에 심금을 울려주고 있는 명화들이다. 이들 영화 속에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들이 담겨 있다.

지옥 같은 상황에서 탈출하는 장면, 연인이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 적진을 향해 돌진해가는 장면 등 다양한 영화의 장면마다 때로는 잔잔한, 때로는 심금을 울리는, 때로는 웅장한 오페라 아리아들이 등장하곤 한다.

뉴데일리미디어그룹이 그레이스앙상블(단장 김지현 상명대 교수, 소프라노)과 함께 오는 27일(금)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서울 종로구 세검정)에서 펼칠 ‘2015 송년 자선음악회’는 영화의 명장면에 등장하는 오페라 아리아들을 한 자리에서 들려주는 콘서트다.

오페라평론가 손수연의 해설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김순영, 김미주,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김동원, 지명훈, 이동명, 바리톤 박경준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 8명이 연주하게 된다.

콘서트에는 영화 ‘미션’에 등장하는 가브리엘의 오보에(넬라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영화 ‘전망 좋은 방’에 나오는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Bella nuit, O nuit d'amor(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교도소 운동장에 울려 퍼진 여성 듀엣 Che soave zeffiretto(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등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하단]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세대-계층간 화합과 클래식 대중화를 결성된 ‘뉴데일리 실내악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김영미, 김하얀의 반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데일리 실내악 앙상블은 ▷1st 바이올린 정경아, 한아영, 이수영 ▷2nd 바이올린 이주희, 정가은 ▷비올라 조형국, 권재미 ▷첼로 남예련, 최희선 ▷더블베이스 김두영 등 차세대 실력파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예술을 공부하는 지적장애우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을 나누게 된다. 콘서트 문의 (02)6910-7051

 ■ 영화 속의 오페라 PROGRAM 

■ 연주자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