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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3800여 개사로 약 2200억 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17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키로 했다.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상품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키로 했다"며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 영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