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침대 등 1만여 상품 판매… 전화 주문·직송 서비스도
  • 야놀자 홈피 화면 캡처.ⓒ야놀자
    ▲ 야놀자 홈피 화면 캡처.ⓒ야놀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가 2일 '비품스토어'를 오픈하며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비품스토어'는 야놀자가 숙박업에 종사하는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B2B(사업자간거래) 온라인 쇼핑몰이다. 샤워용품, 화장품, 청소용품, 먹거리, 가전, 매트리스, 침구 등 숙박업 운영에 필요한 1만여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전국 1만7000여개 야놀자 제휴점뿐 아니라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비품스토어는 제조사와의 직거래 방식과 대량매입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또 그간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겪던 업주들을 위해 거래 조건에 따라 전화 주문과 직접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놀자 디자인랩 김영수 상품개발본부장은 "비품스토어는 숙박업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숙박업 전용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점주분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과 같이 다양한 숙박시설 운영 형태와 특징에 맞춘 전문화된 쇼핑몰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비품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중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는 야놀자 제휴점에는 최대 11%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누적 사용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회원으로 가입한 숙박업 운영자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2만원, 3만원, 5만원 등 총 1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후 야놀자 고객센터로 연락해 아이디와 업체명을 전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