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5.29달러, Dubai유 74.40달러 거래
  •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 국제원유가추이ⓒ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산유국 증산 기대감과 세계 최대 석유 수요처인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4.75달러로 전날보다 1.06달러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1.50달러 내린 75.29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4.40달러로 전일보다 71센트 하락했다.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들이 최근 시황을 반영한 감산수준 조정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22일 개최될 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수준이 현재보다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3월 미 원유 생산량이 전월 대비 약 21.5만 배럴 증가한 1047만4000배럴을 기록해 1920년 월간 석유 생산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8% 하락한 94.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