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이어 업계 협업 강화… 2020년 30호점·9천실 확보 운영 목표
  • ▲ (좌측 세 번째부터)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와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 (좌측 세 번째부터)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와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손잡고 1~2인가구 타깃의 주거임대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주거임대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의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 중인 주거임대사업에 적용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자산개발은 현재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개발 중인 주거시설을 내년 하반기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은 그룹 내 계열사와 연계하는 프로젝트에 국한하지 않고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마스턴투자운용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OU까지 맺는 등 주거임대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코람코자산신탁 등 업계 리딩컴퍼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기업형 주거임대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임대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월 '어바니엘 가산'을 공급한 데 이어 '어바니엘 한강'과 '어바니엘 염창' 등 3개점을 임대 운영 중이다. 2020년까지 30호점, 9000호실을 확보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