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늘 도착' 서비스 이용 고객에 '아이패드', '에어팟' 제공KT, 광화문 KT스퀘어서 개통행사 개최… 롯데렌탈과 렌탈서비스 혜택 강화 LGU+, 'U+ 매장 인증샷' 이벤트 진행… 추첨 통해 '에어팟', '애플워치4' 증정
  • ▲ ⓒKT
    ▲ ⓒKT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 애플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가 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제히 출시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신형 아이폰 출시에 맞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날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신형 아이폰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고객은 전체 사전예약 고객의 50%를 차지했다. 또 예약 고객의 62%는 아이폰XS를 선택했으며 아이폰XS 맥스는 26%, 아이폰XR은 12%로 파악됐다.

    용량별로는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모두 중간 가격대인 256GB 모델의 인기가 높았으며, 아이폰XR 역시 중간 가격대인 128GB 모델을 선택한 비율이 45%로 가장 높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 모두 골드 색상으로 집계됐으며, 아이폰XR은 화이트와 블루 색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이패드와 에어팟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 사무실 등 원하는 곳에서 오전 8시부터 아이폰을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사전 요청 시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과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 등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올해 말까지 T플랜 '라지(월 6만9000원)', '패밀리(월 7만9000원)', 0플랜 '라지(월 6만9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후 1년간 클라우드베리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많은 72GB로 확대 제공한다. 

    KT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 초청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초청 고객 전원(100명)에게 해외주식 10만원(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3개사 중 택1), 아이폰 액세서리 세트, 벨킨 강화유리 부착 서비스, 보조배터리, 미니케이크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인기가수 소유가 참여했으며, 추첨 경품 행사를 통해 맥북 프로, 애플워치4, 아이패드, 에어팟, 해외주식 100만원, 2018 MBC플러스 지니뮤직 어워드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또 국내 아이폰 도입 10주년을 기념한 KT 아이폰 히스토리 사진전, 아이폰 잠금화면 포트레이트(인물사진) 촬영 등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KT는 신형 아이폰 고객을 위해 롯데렌탈과 'KT 프리미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 KT 프리미엄 렌탈을 이용할 경우 월 5만1770원을 부담해 기존 납부금액인 월 6만9150원보다 1만7380원을 절약할 수 있다. 

    1년마다 신형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고객들을 위한 1년형 상품도 출시한다. 가입 고객들은 1년간 각각 약 84만원(아이폰XS 256GB, 월 렌탈료 6만4910원), 95만원(아이폰XS 맥스 512GB, 월 렌탈료 7만9170원)만 납부하면 단말 반납 후 최신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190만원까지 보장하는 '폰 안심케어3' ▲중고 보상 프로그램 'KT 체인지업 점프' ▲당일 액정수리 등의 서비스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도 신형 아이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일까지 전국 11개 매장에서 'SNS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 전원에게 '미키미니 핸드로션·타월 세트' 등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에어팟도 증정한다. 개통 고객 중 매장 당 1명을 추첨해 애플워치4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분실 및 파손 걱정을 덜어주는 '특별 분실·파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분실 및 파손 보험료(최대 월 8800원)를 최대 30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과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