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9%로 시작해서 최고 5.3%까지 기록하며 인기몰이메인 스포서로서 회사 로고와 비행기 등 노출, 광고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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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가' 지난 20일 16회로 종영되면서 광고 및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뷰티인사이드의 1회부터 16회까지 평균 시청률은 4.2%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5.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16회는 5.2%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뷰티인사이드의 인기로 티웨이항공은 큰 효과를 봤다.

    우선 티웨이항공의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극중 남자 주인공인 서도재(이민기)가 티로드항공(티웨이항공)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나오면서 항공사 내용이 소재로 다뤄졌다. 항공기 외부 및 내부 모습도 자주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도록 했다.

    또 여자 주인공인 한세계(서현진)는 티로드항공의 홍보 모델로서 승무원 복장의 사진과 영상 등이 드라마에서 많이 노출됐다.

    특히 서도재 본부장은 팀원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여 티웨이항공의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반영토록 했다.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상승했고, 가족들이나 지인, 친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된 셈이다.

    고객들 역시 뷰티인사이드가 인기를 끌면서 기내 탑승 시에 승무원들에게 반가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향후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잠재고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쌓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협찬 비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비용 대비 효과가 커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드라마를 통해 소속감이 높아지고 즐거운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에게도 친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뷰티인사이드 PPL을 진행하면서 촬영 스탭에게 기내에서 판매되는 담요를 전달하고 간식차를 보내며 응원하기도 했다.

    드라마 방영기간 동안 ▲본방사수 인증 이벤트 ▲드라마 속 티웨이를 찾아라 ▲배우/스탭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