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등록증·납세증명서 등 제출자료 간편 처리비대면 신용평가 모형 적용, 대출한도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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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모바일뱅킹 대출이 한결 간편해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10월 출시한 모바일 전용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사용 편의성을 이유로 점차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상품은 새롭게 개발한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했다. 특히 머신러닝 방법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도를 세분화하고 보다 정확하게 대출심사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 대출약정 서류 작성은 물론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관련 자료 제출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2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라면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최대 1.0%까지 적용된다.

    대출 기간 및 상환방법은 1년 이내 일시상환, 3년 이내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편한 사업자 대출 출시로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 고객들이 더욱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을 비롯해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 등을 출시하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SOHO사업자 통장’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