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 위해선 잊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는 게 관건복약순응도 높인 패키지 디자인·독특한 제품명이 특징
  • ▲ 보령제약의 금연치료제 '연휴(煙休)정' ⓒ보령제약
    ▲ 보령제약의 금연치료제 '연휴(煙休)정' ⓒ보령제약

    최근 보령제약 금연치료제 '연휴(煙休)정'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금연치료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정부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금연치료제가 3개에서 59개로 대폭 늘어났다.

    보령제약의 '연휴정'은 다양한 제품 중 유일하게 두 글자의 한자어 '연휴'라는 제품명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연휴는 '연기(煙)를 쉬다(休)'라는 의미로 금연치료제임을 부각하면서 동음이의어인 연휴(連休)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패키지는 복용자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금연 성공율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디자인됐다.

    오리지널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의 경우 1~3일차에는 1일 1회 0.5mg, 4~7일차는 1일 2회 0.5mg, 8일차~투약 종료 시까지는 1일 2회 1mg씩 복용해야 한다. 이러한 복용 방식은 실제 복용 시 잊어버리기 쉽다.

    보령제약의 연휴정은 PTP 포장에 일별 복약방법이 표기가 돼있어 복용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령제약 김기창 PM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잊지 않고 복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PTP 포장에 일별 복약 방법이 표기한 연휴정은 복용자가 잊지 않고 복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 성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