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벤처·중기·소상공인 친구이자 버팀목 될 것"
  •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뉴데일리 DB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뉴데일리 DB

    4선의 더불어민주당 중진 박영선 의원이 2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8일 지명됐다.

    지명 직후 “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한 박 후보자는 청년과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의 친구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와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60년 경남 창녕생인 박 후보자는 서울 수도여고와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 한 후, 1983년 MBC에 입사해 보도국 기자와 앵커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4선에 성공하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별위원장,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