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약 및 결제, 맞춤형 여행지 추천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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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인공지능 챗봇 ‘아론’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단순 정보 조회 중심 기능을 강화해 ▲항공운임 확인 ▲ 항공권 예약 및 결제 기능 ▲여행지 추천 메뉴를 추가했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운임 확인 후 곧바로 항공권 예약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 아론의 안내에 따라 왕복/편도, 탑승일, 구간 등 정보를 입력하면 최저가 운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 상세 일정 및 탑승자 입력한 후 결제하면 항공권 구매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여행을 원하는 계절    , 기간, 동반 여행객, 여행 목적 등 질문에 답변하면 선택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하며, 해당 여행지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아론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지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 ‘AAR’ 과 24시간동안 고객 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열려있다는 ‘ON’의 의미를 가진 아시아나항공 챗봇의 이름으로 ‘17년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됐다.

    아시아나    ID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와 인공지능기반 자연어 처리 서비스 ‘루이스’를 활용해 개발됐다. 도입 당시 88.9%을 기록했던 응답 성공율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현재 93.7%로 4.8%p 향상됐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 페이스북 메신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챗봇 서비스 개편을 통해 간단한 문의 뿐 아니라 항공권 예약 및 구매도 예약센터 연결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예약센터 연결시 대기시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