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캣, 할크, 도시광부 등 '예비창업자-중소기업'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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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의 2기 소재 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R&D 노하우 등 유무형 자원으로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의 성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회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선발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하고 협력 내용을 설명하는 '2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선발기업 10곳 대표와 이완재 사장,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파트너, 박인선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MD지원실 팀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선발기업 10곳은 퀀텀캣, 할크, 도시광부, 와이앤지, 오리온엔이에스, 제이마이크로, 디에스랩, 에이런, 테그웨이, 엔팩 등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까지 다양하며, 사업 분야는 전기차 발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등이다. 

    회사는 10개 기업들에게 사업화 지원금 제공, 40년 소재기업의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고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 연계를 검토한다. 

    이완재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 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 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지난해 1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4월에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지역사회 중소기업으로 확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