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전용 84~114㎡ 1314가구 6월 분양서부산권 첫 '힐스테이트'… 부산 내 희소가치 높은 평지 입지
  • ▲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괴정동 120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전용 84~114㎡, 6개 타입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학 일대는 도심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신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를 보면 사하구에서는 14곳이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이 중 3개 구역은 사업이 완료됐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역 일대는 6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면서 사하구를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사하구의 경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도 빠져 있어 각종 정부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단지는 사하구 원도심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있으며 1호선 당리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 이용도 쉽다.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은 사업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하단~녹산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사남초가 위치하며 당리초·중, 사하중 등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동아고와 대동고 등 고등학교도 사업지에서 1㎞가량 떨어져 있어 초·중·고교가 가까이에 있다.

    각종 관공서와 의료시설, 문화·쇼핑시설 등이 주위에 있다. 괴정시장, 뉴코아아울렛 등이 인접하고 부산시립사하도서관, 승학체육공권, 승학스포츠센터 등 체육·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또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평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 지역은 산지가 많아 해안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지가 드물다.

    평지 아파트는 경사지 아파트에 비해 보행사고, 겨울철 차량 운행사고 등의 위험이 적고 조망권과 일조권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타 지역과 달리 평지에 조성되는 단지가 희소성이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경 축을 확보했으며 동매산과 승학산 등 자연녹지가 가까이에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부산권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사하구 일대는 잇따른 도시정비사업으로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사하역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사하구 당리동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