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 상실 대비 최소 보험금 1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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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성별 사망자 수(통계청)ⓒ생명보험협회
우리 사회 주요소득 계층인 40대 남성이 50대에 접어들수록, 사망위험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의 종신보험 가입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망관련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40~49세 남성의 사망자 수는 8700명이었다. 반면 50~59세 남성의 사망자 수는 2만500명으로, 40대에서 50대에 접어들수록 사망자 수는 큰 폭(2.4배)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해당 연령대 남성 사망률 역시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40·50대 남성은 가계의 주소득자다. 또한 다른 연령대 대비 교육비 등 소비지출이 가장 큰 세대로 가계 주소득 배우자 사망 시 가계 경제는 치명적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다.특히 자녀 교육은 가계의 소득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초․중․고 교육기간에는 어느 때보다 가계의 안정적 소득 유지가 필요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서울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계 소득이 낮을수록 청소년 흡연율이 높고, 4년제 대학의 진학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40대 및 50대 남성의 경우 사망 시 최소 1억원에서 2억원 수준의 사망담보가 필요하다. 하지만 통계청의 '2018년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당 평균 사망보험금은 2995만원이다. 이는 국내 전체가구의 1년 소비지출액 3045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미국(약 1억9000만원)과 일본(약 2억4000만원)에 견주어 봐도 부족한 수치다.특히 40대 가구의 향후 평균 10년간 자녀교육비는 4796만원, 20년간 생활비는 7억3114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남겨진 배우자가 새로운 소득을 찾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최소 3년간의 생활비 약 1억원이 필요하다.이에 생명보험업계는 국내 부족한 종신보험 가입을 늘리고,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예컨대 최근 무해지환급설계, 보험금 체감 방식 적용 등으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또한 간편가입 심사를 통해 유병자 가입도 가능해졌으며, 특약을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중대 질병의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우리사라 주요 소득계층인 40대 및 50대 남성이 급작스러운 사망은 남은 가족들의 생계에 치명적인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에 생보업계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무해지 및 저해지 등 보험료 부담을 줄인 다양한 종신보험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