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승재 영화평론가 강연 이어져
-
IBK투자증권은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백동포럼’ 2019년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백동포럼은 ‘백년을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의미의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이다.이날 열린 하반기 총회에서는 금융위원장을 지낸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가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 DNA'란 주제로 강연하고, 영화평론가 이승재 강사의 ’영화로 보는 리더의 조건‘ 강연이 이어졌다.이승재 강사는 ‘실미도’, ‘왕의 남자’ 등 천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를 통해 한국인의 집단감성을 살펴보고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혁신리더의 예로 들며 소통과 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 조언했다.이번 행사에는 백동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인산가 김윤세 회장을 비롯해 한울생약 한영돈 회장,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 우정약품 최정규 대표,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 모아종합건설 박윤하 부회장, 메디헬프라인 박옥남 대표, 쉬프트정보통신 최영식 대표, 지엘팜텍 최상규 부사장, 유일시스템 김동헌 대표, 테토스 안우영 대표 등 IBK베스트챔피언 기업 및 각 지역별 회원기업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또한 특별 자문위원으로는 풍림산업 정규향 부회장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풀무원, 포스코기술투자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코넥스협회, 가천대학교 등 유관단체와 교육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김영규 사장은 “백동포럼을 통해 IBK투자증권과 100년을 동행할 우수 중소기업의 위상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공유하고 유휴 설비와 일자리 매칭 지원을 통해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발족한 백동포럼은 IBK투자증권이 인증한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이 중심이 되고 대기업과 대학, 유관단체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장이다.정기총회와 지역포럼 및 세미나를 통해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업경영에 관한 정보교류 및 업계현안에 대한 연수 및 세미나 개최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투자활성화를 위한 IR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