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크리테오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 2019' 열어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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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는 25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케네스 파오(Kenneth Pao) 크리테오 APAC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드릭 반더빈트(Cedric Vandervynckt) 크리테오 총괄 부사장(EVP)이 '소비자 중심 미래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드릭 반더빈트 EVP는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마케팅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크리테오가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세드릭 EVP는 "크리테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가 있다"며 "채널이 아닌 소비자에게 집중해야한다는 것과 고객의 구매 여정 전 과정을 살펴봐야하는 것, 마지막으로 전체 웹에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한국 소비자의 75%가 새로운 브랜드를 탐색하기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채널을 사용하고 있으며 88%의 사용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어하고 67% 사용자는 브랜드 가치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확보하고 개인화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전략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세드릭 EVP는 "소비자들은 온라인 사용 시간의 50%를 오픈 인터넷에서 소비하지만 마케터들은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폐쇄형 인터넷에 광고 지출의 70%를 쓴다"며 "오픈 인터넷에 광고하는 것이 브랜드나 광고주에게 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테오는 오픈 인터넷을 폐쇄된 네트워크에 갇혀 있지 않은 제휴 매체사, 리테일러 및 브랜드의 모든 웹사이트로 정의하고 있다.이어 김종윤 야놀자 사업 총괄 대표가 '디지털 마케팅 성공 인사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윤 대표는 "야놀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케팅이 아닌 마켓쉐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놀자는 고객들이 더 자주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숙박으로 시작해 레저, 항공, 열차 등 사업을 확장해 최근에는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테오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 본 세션에서는 '데이터의 잠재력을 표출하라'를 주제로 소비자 구매 여정과 채널별 마케팅 전략 등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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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호 투어2000 과장은 "크리테오 웹 인지도 향상 솔루션을 도입해 170만명의 새로운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었다"며 "유효 트래픽 30% 증가, 검색 이용자 24% 증가 성과를 냈다"고 공유했다.
이어 유하연, 강수린 크리테오 매니저가 크리테오의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 인터페이스 '셀프 서비스'를 소개했다. 셀프 서비스 솔루션은 기업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캠페인을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유영환 크리테오 매니저는 '스마트 브랜딩'을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유 매니저는 "무작정 노출 빈도를 늘리기 보다 자사 브랜드에 관심을 가질 확률이 높은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편이 브랜딩에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크리테오 솔루션 및 인사이트 발표 이후에는 다양한 기업 관계자가 토크쇼 형태로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주영희 테라펀딩 팀장, 곽보람 레진코믹스 마케팅 매니저, 정예리 마켓컬리 매니저, 인주호 이엠넷 이사 등 기업 마케팅 담당자가 참석해 개인화와 고객 충성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고민호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크리테오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커머스 마케팅 컴퍼런스에 업계를 대표하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며 "컨퍼런스에서 소개한 신규 플랫폼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광고 솔루션을 경험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테오 커머스 마케팅 컨퍼런스 2019에는 마케팅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