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접수…10개 내외 시나리오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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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혁신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과학으로 여는 미래사회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사회 과학기술을 상상할 수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술 발전에 의해 경제·사회 분야서 변화된 모습을 1000자 내외의 시나리오로 담아야 한다.

    오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메일(futures@gist.ac.kr)을 통해 접수하며, 국민이 제안한 미래 시나리오에 대해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우수 시나리오를 선정·표창할 계획이다.

    선정된 10개 내외 우수 시나리오는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뿐 아니라, 대국민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대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100만원 상금을, 우수작은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상(2명, 50만원),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2명, 30만원),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3명, 3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선정된 시나리오에 포함된 과학기술에 대해선 미래 예측 전문가 그룹의 자문과 보완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신규 과제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상상력이 실제 과학기술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