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조성 여의도 11배 면적의 1000만여 그루사막화방지 위해 나무 심고 가꿔
  • ▲ 유한킴벌리의 숲 풍경ⓒ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의 숲 풍경ⓒ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몽골 셀렝게 주 토진나르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숲'의 트레킹 코스가 몽골전문 여행사의 정식 여행상품으로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우리나라 몽골 전문 여행사인 AB Travel등에서 여행상품으로 소개하고 있어 화제다. 국내에서는 몽골 셀렝게 기차여행 상품으로, 몽골 현지에서는 생태관광 코스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몽골 셀렝게 기차여행에서는 시베리아까지 연결되는 횡단 열차를 타고 유럽식 침대 기차여행을 즐기면서 소나무 군락으로 이뤄진 유한킴벌리 숲 트레킹을 즐기는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는 새로운 생태관광 코스로도 명성을 얻으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와 숲 복원을 모범사례를 배우는 학습의 장소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한킴벌리 숲에는 10.4m 높이의 생태타워가 설치, 사막화 방지와 숲 복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느낄 수 있다.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 숲은 유한킴벌리와 시민단체 동북아산림포럼이 1990년대 두번의 큰 불로 인해 황폐화된 지역 복원을 위해 2003년부터 약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복원한 인공조림지이다.

    끝없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을 가진 토진나르스 지역은 두 번의 대형 불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었지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한 숲 복원 노력으로 현재는 여의도 11배에 달하는 크기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했던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 몽골 사막화 방지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 준 몽골 관계자분들과 동북아산림포럼, 각계 전문가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