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미래포럼, 호남출신 각계 전문가 650여명 재능기부
  • ▲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 단체사진. ⓒ 호반그룹
    ▲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 시상식 단체사진. ⓒ 호반그룹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2020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은 지난 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신 호남미래포럼 이사장, 허신행 호남미래포럼 선임대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한승헌 변호사 등 호남에 연고를 둔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을 빛난 호남인상은 호남출신을 대상으로 국내외서 우리나라 명예를 높이는데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각계 인사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도 광주·전남·전북 134개 기관 및 사회단체로부터 59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호남미래포럼은 올해 경제·산업분야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관계·교육 분야에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를 선정했다.

    김상열 회장은 1988년 호반건설을 창립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실하고 과감한 리더십으로 주택사업분야서 큰 성공을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장학·향토문화·미디어·예술 분야에 재단을 설립해 국력신장에 공헌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상열 회장은 "기대하지 않았던 귀한 상과 영예를 존경하는 고향 선배들로부터 받게 돼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며 "호남미래포럼 회원들게 감사하고 더 당당하고 책임있는 기업인, 자랑스러운 호남인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출신 각계 전문가들이 고향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창구로 창립됐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 등 6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