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오피스텔 3630실 분양둔천주공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1.6만가구 달해
  • ▲ 올해 분양 예정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투시도.ⓒ대우건설
    ▲ 올해 분양 예정인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투시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를 앞세우고 올 3만4000여가구의 아파트·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 2만4016가구, 지방 9984가구 등으로 수도권 물량이 70% 이상이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도 2153가구에 달한다.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5450가구를 분양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이라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을 비롯해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등 비롯해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사업과 같이 지역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 분양하며 실수요층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주택공급실적 1위 달성에 이어 올해도 수성을 노리면서 '2020 신평면' 개발 등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공급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