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소아청소년과 교수 단장으로 의료팀 14명 구성
  • ▲ 한양대병원 전경. ⓒ한양대의료원
    ▲ 한양대병원 전경. ⓒ한양대의료원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월 14일부터 4일간 베트남 빈딩성 떠이빈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를 단장으로 소화기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의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으로 구성된 의료팀 총 14명이다.

    의료봉사 지역인 떠이빈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 맹호부대가 격전을 벌인 지역으로 한국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었다.

    하지만 한양대의료원 봉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의료봉사를 진행해 현재는 화해와 우정의 교류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 지역은 의료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의료봉사를 통해 본원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해외에도 널리 전파하고, 현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유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