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양물량 100% 계약완료미분양 우려 높은 김포·거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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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이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 총 2만1932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2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대림은 전국 19개 사업지에 총 2만661가구를 분양, 100% 완판에 성공했다.

    인천 계양구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고양·하남·성남·김포·거제에 분양한 물량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특히 입지적으로 불리하다고 평가 받았던 김포 마송지구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574가구)'과 부산 범천동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1050가구)' 계약을 단기간에 마무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미분양 무덤'이란 오명을 쓰고 있던 거제시에서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1049가구)'가 100% 분양을 완료, 시선을 끌어 모았다.

    그런 대림산업이 올해에는 인천·대구·안양 등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요 도시에 총 2만1932가구를 공급, 지난해 작성한 완판신화를 또다시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는 5월 예정된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 정비사업으로 총 5190가구중 30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개통되며 단지 주변이 모두 재개발지역으로 약 1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단지로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이 꼽힌다. 대림산업은 8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총 2886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219가구로 주변에 7910가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평촌신도시 남쪽에 위치해 평촌생활권을 공유할수 있으며 초·중교·평촌학원가와도 가깝다. 

    같은달 김포 마송지구에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후속물량을 공급한다. 총 536가구 규모로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시 검단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 주거평면 C2하우스를 발표하고 새로운 주택전시관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업계 유일의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고객 니즈를 철저해 분석해 올해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