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 인증
  • ▲ 래드언스 시공 사례. 국립생태원 1층. ⓒ롯데케미칼
    ▲ 래드언스 시공 사례. 국립생태원 1층.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의 '래디언스(Radianz)' 제품이 국내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KSA)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

    30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본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RnS) 평가 모델을 통해 기존의 '라돈'만 측정하던 방식에서 방사성 물질 3종(라돈, 토론, 포타슘)을 함께 측정하는 정부 권고안을 기준으로 인증 심사가 진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7월 본 인증 취득을 위해 여수공장에 관련 설비를 투자했으며 원료 관리, 생산, 제품 검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서 약 5개월의 평가를 거쳐 같은 해 12월 인증을 최종 취득했다.

    래디언스 제품은 국내 여수공장에서 연간 약 9만매의 생산규모를 갖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시청, 국립생태원 등의 공간에 시공돼 고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토대로 더욱 철저한 제품 점검 및 관리 등을 위해 올 상반기에는 여수공장 내에 라돈가스농도 정밀측정장비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1일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으로 기존의 범용제품 중심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