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문화 앞장… 지역사회 상생 위한 이웃사랑 실천 노력"
  • ▲ (좌로부터) KCC 김상준 총무부장, 심재국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강주현 본부장 등이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 (좌로부터) KCC 김상준 총무부장, 심재국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강주현 본부장 등이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KCC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KCC가 마련한 기부금 10억원과 올해 초 인적분할로 신설된 KCC글라스에서 1억5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KCC가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CSV)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마련됐다.

    30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KCC사업장이 위치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정 기탁돼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통한 나눔 실천에 사용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혜택이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전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회별로 분할 기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는 건축자재, 도료 및 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정밀화학기업으로서 KCC만의 독보적인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을 활용해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해 가고 있다.

    KCC는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CSV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KCC가 참여한 대표적인 사업에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시 저층주거지 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 △서울 서초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반딧불 하우스' △강원 강릉시 주문진 등대마을 외벽도색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KCC 측은 "이번 성금 전달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더 나아가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