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주간 단체헌혈...혈액 수급난 해소 앞장
  • ▲ 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전 제공
    ▲ 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6월5일까지 3주간 나주 본사와 서울 등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이 겹쳐 혈액 보유량이 한때 ‘주의’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버스가 각 사업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단체헌혈을 하고 있으며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카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별 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생활속 거리두기’ 행동수칙에 따라 일정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검사, 손소독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안내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광주전남, 충북 등 지역본부에서 올해 6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종갑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성금 기부,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