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된 시설개선 작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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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 ⓒ기아차 현지 법인 홈페이지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공장에 7000만유로(약 953억원)를 투자한다.12일 기아차에 따르면 현지법인은 슬로바키아 공장에 7000만유로를 투입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회사 측은 “엔진 생산라인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공장의 증설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기아차는 현지에서 시설 개선을 거쳐 1.6L 신형 가솔린(휘발유) 엔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슬로바키아 공장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씨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4만4000여 대를 만들어 해외 공장 중 생산대수가 가장 많았다.이번 투자는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예정보다 연기된 것이다. 회사 측은 철저한 방역 작업을 거쳐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