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VPK·옵트와 손잡고 전기·설비·층고·보안시설 갖추기로
  • ▲ (왼쪽부터) 권오현 옵트 대표,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전인기 VPK 사장이 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건설 본사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건설
    ▲ (왼쪽부터) 권오현 옵트 대표,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전인기 VPK 사장이 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건설 본사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건설
    SK건설이 지식산업센터 시장 선도에 힘쓰고 있다.

    SK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첨단형 성장 산업인 바이오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도입하는 SK V1 밸류업 모델을 발표하고, 첫 단계로 클린룸 및 에너지 설비 대표기업인 원방테크·VPK·옵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건설은 전기·설비·층고·보안시설 등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제공하고 필요한 핵심기술과 마케팅을 협력사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원방테크는 산업과 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분야의 국내 매출 1위 기업으로 항온항습과 클린룸 시공을, VPK는 에너지·환경 설비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구축한다.

    원방테크 자회사 옵트는 국내 바이오 클린룸 시공 실적 1위 기업으로 바이오 클린룸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SK건설은 클린룸과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원하는 고객을 사전 발굴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공간을 초기 설계부터 반영한다.

    전승태 SK건설 건축주택사업부문장은 "지식산업센터 1등 브랜드 SK V1에 바이오·데이터센터 등 첨단형 산업공간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공간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수도권 교통 요충지의 입지 환경과 지식산업센터의 편리한 업무환경이 관련 업체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2012년 당산 SK V1센터 분양을 시작으로 SK V1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서울 가산, 문래, 성수, 문정과 경기 안양, 성남,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에 SK V1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