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급 개선, 中 계절적 비수기 등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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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올 하반기 철광석 가격이 톤당 85~90달러로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열린 포스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강성욱 원료1실장은 "2분기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공급차질로 철광석 가격은 톤당 93달러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이런 가격 강세가 하반기 원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브라질 공급이 개선되고 중국의 계절적 비수기, 환경 규제 등으로 철광석 가격은 톤당 85~90달러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단,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함께 미중 관계 악화 등 글로벌 불안심리로 가격 변동폭은 커질 수 있다 관측했다.